카카오프렌즈 전기카트 제작 과정

조영래 작가와 스티로폼 성형과 도장을 2일만에 마쳤다. 말이 이틀이지..... 낮엔 다른 일하고 밤새 함께 일했다.

귀와 꼬리는 실리콘으로 붙였다.

규산과 수성페인트로 하도칠. 참고로 라이언은 하도칠만 4번 올렸다. ㅠㅠ

우린 FRP를 입힐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스티로폼 몰드 위에 그대로 도장해야 했다.

수지 위에 제소와 규산, 수성페인트를 섞어 다시 도장.

규산과 폴리수지를 섞어 스티로폼 몰드에 입혔으나..... FRP 성형을 위한 것이어서 바로 위에 도장을 입히는 건 무리. 아래처럼 페인트가 뜬다. 최종 5차 도장에 주름이 간 이유는 아마 수지 때문인 것 같다.


칼로..... 수박 깍뚝썰기하듯이 스티로폼을 조각한다. 이거 하면 손가락이 얼얼할 정도로 아프다. 1만원 짜리 짝퉁 장미칼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됨. 일반 칼은 잘 안되지만 장미칼처럼 앞날이 톱날처럼 되어 있으니 다른 칼보다 유용함. 스티로폼 조각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열선도 이렇게 안을 파내는 건 작업이 안됩니다. 광선검처럼 좀 두껍고 강성이 있는 열선이 있으면 이런 작업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돼지코를 해킹해서 한 번 해볼까 고민.

밤이지만 더운데 정말 힘들었다. 어머니 아버지도 일손을 거들어 주심. ^^

한 번 타보시곤 아이들처럼 즐거워하심. 후진기능이 없어서 불평.. ㅎㅎㅎㅎ;;

메이커 송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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